어제 하원하는데 우리애가 "엄마, 우리 집에서 쿠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고 이야기 했다. 아니, 4살짜리애 말투가 어쩜 -_-;; "엄마, 재미있을것 같지 않아? 집에 밀가루가 있지? 그걸 섞어서 만들면 재미있을것 같지 않아?" 라고 이야기 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절할 이유도 없었지만 어쩐지 꼭 같이 만들어야 할것 같았다. 그리고 몇번 언급했지만 미니멀리즘이랑아주 멀디먼, 집에 없는게 없는, 방하나 아니 두개는 거의 창고수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나이기에 집에 무려 쿠키만들기 키트가 있..었다... 냉동실 볼때마다 마음의 짐이었는데 ㅋㅋㅋㅋㅋ집에와서 엉덩이 붙일 시간도 없이 손만 씻고 쿠키 만들기 시작. 정말 우리애가 너무 좋아했다. 우리집 TV는 항상 켜져있는데 그럴틈조차 없이 집중해서 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