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많은 나는 1차전 티켓은 팀 막내분이 예매성공해주셨고 2차전 티켓은 지인의 남편분이 티켓을 구해서 퀵으로 보내주셨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지하철을 타고 종합운동장에서 내렸지요. 이틀 연속 왔다고 ㅎㅎ 신났네. 유명한 가수형아랑. 그리고 보내주신 티켓의 자리를 찾아서 앉았는데 너무 좋아서 기절. 정말 너무 잘보이는 자리였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요? 우리애한테 티켓준 삼촌한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쁜 표정 지어보라고 하니까 정말 이쁜 표정을 짓더라. 귀여워. 막 바닥에 앉아서도 보고 자리에 서서도 보고 신난 우리애. 하지만 경기는 내내 키움이 이기고 있었다. 내가 직관을 꽤 자주 갔는데 한번인가 빼고 거의 다 두산이 이겼었다. 그래서 직관승리가 거의 당연한데 어쩐지 2차전도 이길것만 같았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