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Je t'aime 4

[Paris] 샤넬 빈티지.

2019년도가 되었는데지금은 700만원이 훌쩍 넘네요.예전의 내 기록 왜이렇게 재미있지?난 참 즐겁게 살았었네.잘했어! ================================================== 그냥 내 생각은 그래. 한국 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4.4%할인받고 현금영수증받는게 좀 비싸더라도 나은거 같아. 얘 자체 가격은 파리가 좀 싸지만 세관 자진신고하고 세금내니까 그냥 저냥 쬐금 더 싼 느낌. 세금 안내면 당연히 싸긴싸지. 난 당연히 자진신고했음. 난 소득도 적지만 1년에 오만가지세금 다 내는 성실납세자. ㅠㅠ 간이 작아서 그래. ㅠㅠ 샤넬 빈티지미듐.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이날 기준으로 681만원. 빈티지 미듐 가격 = 클래식 점보 가격 그니까 빈티지가 더 비쌈. 프랑스는 빈티지나 클래..

[Paris] 빵인심 참 후한 파리 @le Marche.

내가 렌트해서 잠시 머물렀던 마레 스튜디오 주인이 이 광장에서 식사하는거 추천해주셨다. 이 광장은 이름은 잘 모르겠고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나왔던 광장이라고 하는데 그 드라마 봤을리 만무하고. 사실 그 전날 밤 12시 정도에 갔는데 영업 끝났다고 해서 못먹고 다음날 다시 한번 도전. 오픈이 12신데 30분 일찍가서 일단 맥주 (목이 말라서 맥주가 땡겼쪙) 마시며 땅콩 먹으며 메뉴 정독. 메뉴외에 대부분의 식당을 가면 같은 메뉴가 있다. 설명을 열심히 듣고 시킨 추천메뉴였는데 사실 실패. 맛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굳이 파리까지 와서 난 왜 탄두리 치킨을 시켜먹은거니. ㅠㅠ 베트남 쌀국수도 아니고-_-; (파리는 베트남 쌀국수가 맛있다, 베트남 이민자가 많아서) 이것은 커리&치즈 올라가 있는 가지 요리. 식..

[Paris] 나의사랑, 마레지구.

파리의 겨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름은 해가 참 길다. 밤 10시가 되어도 밝아. 숙소에 짐 일단 풀고 나비고는 월요일에 살 수 있으니 동네 구경이나 해야지. 앗, 동네 구경하다가 배우 김하늘 봄. 위에 사진에서 왼쪽여자. 목소리 참 유니크함. 목소리 아니었음 김하늘인줄 몰랐을텐데. 자주 볼 수 있는 오리그림. 근데 저 그림 나중에 보니까 스티커더라. 한국여자들 마레지구 오면 딱 여기부터 찾는다. 벤시몽 매장. 집에서 30초거리. 그놈의 벤시몽. 마레지구 돌아다니다 보면 다른덴 한국사람 없는데 여기랑 merci매장만 드글드글. 난 내 퍼플카드랑 내 보라색 반짝이 옷 때문에 여기 매장애들이랑 친해졌고 불량품 바꾸러 갔다가 미안하다며 고객등록 해준다고 해서-_- 귀찮게 시리. 내가 빌린 스튜디오, 밖에서 본..

[Paris] Prada.

사실 프라다에 뭐 사려고 들어간건 아니었는데 이날따라 프라다 매장에 진상 대만?중국? 손님이 정말 너무~~~나도 많아서 직원들 약간 지친상태. 얼마나 진상을 부렸냐면 일단 앉아가지고 콜라랑 물이랑 인당 2개씩 마시면서 있는 가방 다 꺼내보고 와이프인지 여자친구인지랑 영상전화하면서 그 가방 보여주고 직원한테 가방 매보라고 하고 그거 사진 찍어서 보내고 또 전화하고 근데 사지는 않고 더워서 그런지 계속 매장에서 이것저것 보여달라하고 -_- 그런 대만?중국? 손님 그룹이 한 5그룹정도. 나 들어가니 나보고 너 짐많은데 맡아줄까? 하길래 그래 응 너 덥지? 물줄까? 하길래 그럼 고맙지 하고 쇼핑하는데 나한테 막 붙어서 이것저것 보여주려고 서로들. 완전 친절해. 여튼 그래서 난 밖에 시끄러운데말고 그냥 안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