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에 짝태를 달달 볶은것이 한남북엇국의 뽀얀 국물의 비결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으며 이 매력 넘치는 배우가 원촌국민학교에 신동중학교에 서울고를 나왔다는 사실도 알았고 그리고 야구를 좋아하고 특히 LG팬이라는 사실도 알았으며 추신수를 너무 좋아하며, 그의 번호까지 딴 성덕이라는 사실도 알았고 무엇보다 딱히 뭐라고 화려하게 설명한건 아닌데 걷고 또 걸으면서 또 걷는것의 매력을 알게 된것만 같다. 나는 같이 걷는 멤버는 못해도 같이 책 읽는 멤버는 할 수 있는데. 어제 두엘전 보고 부글부글. 너무 아깝다. (3:0으로 지고 있다가 9회에 동점만들어서 연장갔는데 6:3으로 졌다) 휴식도 신경쓰고 잘 계획해야겠다. 하정우님도 한다, 독서모임. 어, 맞다. 삶은 그냥 살아나가는 것이다. 진짜다. 일상의 소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