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렌트해서 잠시 머물렀던
마레 스튜디오 주인이
이 광장에서 식사하는거 추천해주셨다.
이 광장은
이름은 잘 모르겠고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나왔던 광장이라고 하는데
그 드라마 봤을리
만무하고.
사실 그 전날 밤 12시 정도에 갔는데
영업 끝났다고 해서 못먹고
다음날 다시 한번 도전.
오픈이 12신데 30분 일찍가서
일단 맥주 (목이 말라서 맥주가 땡겼쪙) 마시며
땅콩 먹으며
메뉴 정독.
메뉴외에
대부분의 식당을 가면
<오늘의 추천메뉴>
같은
메뉴가 있다.
설명을 열심히 듣고 시킨
추천메뉴였는데
사실 실패.
맛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굳이 파리까지 와서
난 왜 탄두리 치킨을
시켜먹은거니.
ㅠㅠ
베트남 쌀국수도 아니고-_-;
(파리는 베트남 쌀국수가 맛있다,
베트남 이민자가 많아서)
이것은 커리&치즈 올라가 있는
가지 요리.
식전빵 인심만큼은
참 후한 동네.
혼자 여행오면
다른거 다 좋은데
음식먹는게 좀 불편하다.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고
요것도 먹고싶은데
혼자서 2개 시켜도
너무 거하니깐 말이다.
나 여기서 저렇게
풀 코스로 먹고
배터져 죽을뻔.
빵도 뜨끈뜨끈
너무 맛있는데
반도 안먹었는데
새거 갖다주셔서
-_-
아까워 하며
남기고 왔네요.
등록일 13.08.0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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