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Los Angeles

맙소사, 렌트카안에 차키를 넣고 문을 잠궈버렸네.

IamHayden 2019. 10. 17. 15:55

8년전에 쓴글인데도 쓸모있어보이는 글이다. 

미국에서 렌트카에 차키를 넣었는데 문이 잠겼을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도 생각하면 황당하다.
LAX에 멀쩡하게 도착 잘해서
렌트카회사 셔틀타고 렌트카까지 잘 받고
미국에서 머물집앞 스타벅스에서
집주인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추운거라.

LA날씨가 너무 안좋았다.
우박도 내리고말이지.

얼릉 트렁크 열어서
캐리어에서 후드티꺼내입는다는게
길거리에서 트렁크열어서
꺼내입는게 신경쓰여서
정말 "얼릉" 입는다고 입고
트렁크문을 쾅 닫아버렸다.
-_-;

젠장.
차키는 트렁크에 넣어놓고말이다.

What the...

영어도 못하는데 어쩌나,
진짜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고.

결국
구글에 locksmith 검색해서
생돈 120불 주고
사람 불러서 열었다.

어찌해야할바를 몰랐을때
아무리 검색하고해도
(당연 네이버, 다음같은데를 검색해봤다.
키워드 - 미국렌트카 차키넣고 닫아버림)

나같은 애가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검색키워드가 잘못된건지(^^)
아무것도 안나와서
혼자서 해결못할뻔했던게 생각나
혹시라도 누가 검색하면 당황하지말라고
블로그에 남겨본다.
(처음으로 남겨보는 정보성글인가!)

구글에서
locksmith 검색해서 전화해서 상황설명하고
(네이버나 다음말고 구글 추천~)
예를들면
"rent car key, in the car, locked, traveler"
정도 단어만 나열해도 대충 알아들으니
지금 있는곳의 위치
렌트한 차종
미국전화번호하나를 알려주면 30분이내로 온다.

http://findalocksmith.com/


난 저 사이트로 검색했는데
사실 구글링해보면 많은 locksmith 사이트들이 나오니
그중에서 고르면 된다.

나같은 경우는
내가 전화번호가 없으니까 온다해놓구 안오다가
미국 전화번호하나 알려주니까
20분만에 날라왔다.
20분이 뭐냐, 거의 10분만에 온듯; -_-;

지금 있는곳의 위치는
아이폰지도에서 내 위치 잡아서 나오는 주소 불러줬고
렌트한 차종은 눈에 보이니깐 불러줬고
미국전화번호는 내가 스타벅스에 있었어서 종업원한테
어렵게 상황설명하고 전화번호 하나 물어봐서 알려줬다.

그리고
멀쩡한 쌩돈 120불을 줬다.
후후훗.

어째든
첨에 차키트렁크에 넣고는
어떻게해야할지 한참고민했던 그 순간은
참 막막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지 싶다.

혹시나
나와같은상황이와도
당황하지말고
해결하시길.



등록일 11.03.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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